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7호

명칭 : 북고사 신중탱화

  북고사 신중탱화는 극락전 안의 불단을 중심으로 하여 우측인 동편 벽에 설치한 신중단 뒷벽에다 모시고 있는 탱화다. 이 신중탱화는 가로 125cm, 세로 130cm 크기로 견본배접한 화폭에다 채색하여 그린 탱화다. 탱화의 상단에는 천부중을 중심으로 수미산 꼭대기의 하늘인 도리천을 주관하는 제석천왕과 색계 십팔천의 하나인 초선천을 주관하는 대범천왕을 비롯한 천왕의 제왕과 호법신장, 동자, 동녀 등을 배열하고 있고, 중단에는 칼을 받친 채 합장하고 있는 천룡을 배치, 그 하단에는 천룡의 권속들로써 무장한 모습의 신장들을 도설하여 조선 후기 이후의 전형적인 신중탱화를 보여 주고 있다.